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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나라의 석면사용량 및 용도

작성자
(주)대명안전환경개발
작성일
2015.12.21
첨부파일0
내용

* 우리나라의 석면사용량 및 용도

 

석면은 주로 캐나다, 구소련, 남아프리카, 브라질, 미국 등 약 20여개국에서 연간 400만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된 생산품목을 백석면입니다. 전세계 생산량의 70%정도가 시멘트 제품(슬레이트 종류)에 사용되고 있고 15%가 마찰재로 쓰이고 있으며 이외에 페이퍼, 펠트(Felts), 페인트, 밀봉재, 아스팔트 및 접착제로 사용됩니다.

 

(1) 대표적인 석면의 종류와 구성성분

종 류

성 분

사문석(Serpentine Group) :

석면(Chrysotile)

Mg3(Si2O5) (OH)5

각섬석(Amphibole Group) :

청석면(Crocidolite)

갈석면(Amosite)

Na2Fe3Fe2(Si8O22)(OH,F)2

(Mg, Fe)7(Si8O22)(OH,F)2

 

우리나라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되는 석면의 양은 연간 약 8~9만톤이며, 1990년대에 들어와서도 수입량은 감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을 위시한 선진국의 석면수입량이 1970년대 이후 급격히 감소한 현상과는 대조적입니다.

 

국내에서도 과거에는 석면을 생산할 일이 있으며, 1930년대 충남 홍성군 광천광산에서 채공되다가 1983년 폐광되었으나, 한때는 월 170톤까지 생산한 바 있고 해방 직전에는 종업원수가 1,1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석면은 그 재질이 방직이나 브레이크라이닝 제조에는 적합치 않다고 합니다.

 

현재 슬레이트, 석면 방직 및 브레이크라이닝 제 조업에서 쓰이는 석면은 전량 수입되고 있습니다. 수입되는 석면은 대부분 백석면이며, 수입석면의 80%이상이 건축자재의 원료로 쓰이고 있으며, 그 외의 나머지가 석면 방진업과 자동차부품 제조업에 쓰이고 있습니다.

 

건축용으로는 주로 슬레이트, 천정재나 벽면재로 쓰이는 석면보드, 보온단열재, 방열, 방화 등에 쓰이는 석면압축판 및 석면시멘트관 등이 있으며, 방 직업에서는 석면섬유사, 석면천이나 석면장갑, 석면테이프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 제조업에서는 브레이크라이닝과 클러치페이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제철이나 주물공장과 같이 열을 발생하는 작업장이나 열취급 사업장, 화학기계, 화학공장 등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실제로 폭로자수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적인 석면사용량은 1970년대와 비교할 때 1990년대에는 증가하였고, 용도별로 볼 때 마찰재와 석면방직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석면제조업의 역사를 보면 193년대 용산지 역의 아사노 슬레이트 회사에서 슬레이트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 회사는 1960년대 한일슬레이트 주식회사로서 새마을운동에 의하여 석면슬레이트의 사용이 권장됨에 따라 사업이 크게 확장되었으며 오늘날 벽산슬레이트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석면방직업의 경우 1969년 시작된 이래 20년이 넘었으나 최근에는 중국생산품이 수입되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라이닝 제조업의 경우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 확장되어 왔으나 90년대 이후 비석면제품의 생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중요한 석면취급 사업장으로는 조선업(현제 조선업에서는 석면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기존 선박의 수리정비시 근로자들이 많이 노출되고 있고 여전히 사용된다고 하는 조사도 있음)과 단열 및 내장에 석면을 사용하는 건축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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